화순 여행상품이 TV 홈쇼핑에서 전국에 판매된다.

28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2017 화순 ‘국화향연’ 기간 동안 적벽ㆍ운주사ㆍ고인돌 유적지 등 유명 관광지를 일주하는 여행상품을 GS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다.

화순 국화향연은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화순읍 남산일대서 열린다.

GS홈쇼핑이 판매하는 화순 여행 상품은 국화향연 기간에 서울서 출발, 화순에 도착한 뒤 적벽ㆍ운주사ㆍ고인돌 유적지ㆍ양떼목장ㆍ화순읍 남산 일대 국화향연장을 둘러보는 1박2일 코스의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화순여행상품은 화순군과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했으며 숙박과 식사를 모두 화순지역에서 해결, 화순의 수려한 경관과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알찬 코스로 구성됐다.

GS홈쇼핑은 10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황금시간대에 화순여행상품을 판매한다. 판매시간은 12일 오후 6시30분, 13일 밤 11시30분, 14일 밤 10시30분, 15일 밤 11시30분 등 모두 네 차례로 각각 1시간씩 방영될 예정이다.

여행상품 판매사인 GS홈쇼핑과 여행상품 시행사인 롯데관광은 분야별 국내 최고의 신뢰도와 명성을 자랑하는 대기업이다.

이처럼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화순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판매에 나선것은 화순지역 관광상품이 여행객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경쟁력을 지녔다는 증거로 풀이돼 앞으로 화순관광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국가 명승 제112호로 지정된 ‘천하 제일경’ 화순적벽과 ‘천불천탑의 미스테리’를 간직한 운주사는 화순관광을 이끄는 쌍두마차로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함께 초가을의 상큼한 추억을 마음껏 선사하면서 화순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국화향연 기간에 맞춰 화순의 대표적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적벽과 운주사, 고인돌 유적지 등을 모조리 탐방하는 화순여행 상품이 출시돼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숙박과 식사를 화순지역에서 해결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이번 국화향연 기간 동안 홈쇼핑 여행객들이 느낀 만족도를 조사,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향후 관광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