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8일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유곡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30일 화순군에 따르면 도곡면 월곡리 유곡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112 억원을 들여 2016년 4월 착공, 201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54%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김경호 부군수는 이날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진행사항을 청취하고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김 부군수는 “재해예방사업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이 있는 만큼 주민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마을 전체가 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예방을 위해 도곡면 효산2리 무더위 쉼터를 방문,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무더위 쉼터의 운영현황과 관리상태를 점검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마을의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