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9일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 및 투표참여 홍보를 위해 투표일까지 화순적벽버스투어와 연계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홍보활동은 화순군청과의 협업을 통해 30년만에 부분 개방되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화순적벽을 무대로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 및 준법선거 분위기 조성으로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화순군선관위는 제1주차장(이용대체육관 앞), 제2주차장(이서 커뮤니티센터)의 대기부스에 대통령선거 주요사무일정, 과태료·포상금제도, 선거콜센터(☎ 1390)를 내용으로 하는 선거정보 대형 알림판을 부착하여 매주 수·토·일요일 천하제일경 화순적벽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에게 홍보 중이다.

또 화순적벽버스투어 중 버스 안에서는 투표참여·정책선거 홍보영상을 방영하고 홍보도우미로 위촉한 안전관리원이 (사전)투표일·시간 등을 구두로 안내하는 등 투표율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화순적벽을 배경으로 투표참여 다짐을 약속하는 “5월 9일 투표약속” 인증샷을 찍어 화순적벽버스투어의 추억을 남겨줌과 동시에 유권자가 SNS 등을 이용하여 지인에게 사진을 전송·공유하며 자발적으로 투표참여 홍보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화순적벽버스투어와 연계한 홍보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유권자가 이번 대통령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참여·정책선거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