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위원장 신정훈)는 지난 18일 문재인 후보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지원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화순군 정당사무실에서 가진 이날 출범식에는 신정훈 나주화순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문행주 전남도의원,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이선 윤영민 군의원 등이 참석, 대선승리를 다짐했다. 선대위 구성은 200여명에 이른다.

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후보는 국민과 함께 아픔을 같이 하고,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다”며 “문 후보가 서울·경기·호남·영남·제주 등 전국에서 지지를 받으며 대세론을 형성하는 국민통합 후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대구·경북에서만 1등을 하는 안철수 후보는 정권교체가 아닌 정권연장이다” 며 “사드배치 등 애매한 입장으로 보수층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신 위원장은 농업·농촌을 위해 ▲쌀값을 물가 인상률 반영 ▲농어산촌 벽지마을에 백원 택시 신설 등을 대선공약을 소개했다.

또 “화순을 국가생물의약집적단지로 만들어 백신산업 클러스터와 국가면역연구원을 설치, 화순이 국가의약생물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반영했다”며 “화순과 대한민국 농민이 잘살 수 있는 후보 문재인을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강순팔 군의장은 “5월 9일은 촛불민심과 국민이 승리하고 문재인 후보가 승리하는 날로 만들자”며 “맨 앞장서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구복규 전 도의원은 “준비된 대통령 문재인 후보가 정권을 잡지 못하면 과거로 회귀한다”면서 “국민의당 30석으론 정권을 못 이끌어 간다. 민주당이 아니면 정권을 이끌어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성권 기자 ksg5726naver.com        김성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