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은 지난 18일부터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관심대상학생으로 선정된 13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상설모니터단 가정방문’ 을 실시하고 있다.

‘관심대상학생’이란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인권침해 경험이 있거나 인권침해에 노출 될 위험이 높아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말한다.

이번 방문은 화순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 위원인 화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소속 경찰관들과 함께 관심대상학생들의 인권보호 실태파악 및 면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지원 사항들을 점검했다.

더불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난방용품 및 생필품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방문한 가정 중 춘양초등학교 백00 학생의 어머니는 “여름방학에도 방문하여 아이들을 챙겨 주고, 관심도 가져 줘서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영길은 “방학 중 학생들이 인권침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모니터링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가정방문과 관리 및 지원을 통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