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사회복지법인 화순자애원 나라어린이집(원장 김설화)이 2016년도 보건복지부 주관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됐다.

이번 열린 어린이집 지정은 어린이집 보육환경의 변화 등으로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 욕구가 높아지고, 가정과 어린이집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협력적 관계임이 강조됨에 따라 열린 어린이집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열린 어린이집은 현재 보육계획에 준해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에 물리적 공간뿐만 아니라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참여가 활발하게 확대되고 발전된 형태를 말한다.

사회복지법인 화순자애원 나라어린이집은 부모 인성교육 실시, 재능기부를 통한 음악회 활동, 안전한 급간식 모니터링 활동, 소규모 부모 간담회 등 여러 가지 부모참여활동을 운영해 오고 있다.

화순군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개방과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열린어린이집 운영을 적극 추진해 왔다. 보건복지부는 참여·개방·다양·지속가능·특수성 등 세부지표에 의한 심사를 통해 전남도 화순군에서 1개소가 처음 선정했다.

나라어린이집은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하여 열린어린이집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