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사무소 봉사단(단장 문윤주)은 남면 부녀회(회장 엄중심)와함께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봉사’ 활동을 펼쳤다.

면은 특수시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어려운 면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남면사무소 직원과 이장 등으로 구성된 영농단이 휴경농지 300평에 고추, 배추 등을 직접 심고 가꿨다.

이렇게 수확한 농산물로 남면 직원 및 이장, 새마을 부녀회원 등 40명이 참여해 300포기의 김장을 담가 관내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80여세대 등에 직접 전달했다.

엄중심 회장은 “잠깐의 봉사로 외로우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회원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일했다”며 “함께 땀 흘리며 나누니 소통이 저절로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자신의 일처럼 양념 등을 준비해 함께 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이나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남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