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초등학교(교장 정오수)는 지난 11일 동복초등학교 체육관(동복관)에서 종합학습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종합학습발표회에서는 20여종의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300여종의 전시 작품이 게시됐다.

이번 종합학습발표회에는 동복초등학교, 병설어린이집 학생 50여명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과 학년군에서 열심히 갈고닦은 끼를 유감없이 펼쳤다.

정오수 교장은 “종합학습발표회에서 무대에 서 보는 경험은 큰 사람이 되가는 좋은 초석이 될 것이다”며 “학생들과 학부모가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종합학습발표회를 충분히 즐긴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한 학생은 “종합학습발표회를 위해 여러 종목을 최선을 다해 연습했다”며 “오늘 공연을 무사히 마쳐서 뿌듯하고, 내가 만든 여러 작품이 전시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한 학부모는 “구경하는 좌석이 원형탁자 주변으로 배치되어 연말 시상식을 떠올리게 하는 축제 분위기였다”며 “붕어빵, 팝콘 등을 학부모들이 직접 만들어 사랑을 나누니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복초등학교는 종합학습발표회 후 2시부터 동복관에서 ‘동복향교와 함께하는 가을음악회’가 열려 클래식 공연을 감상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