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6 화순 힐링푸드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기후변화대응 작목인 얌빈 판촉행사를 갖는 등 얌빈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얌빈 시식, 홍보, 판촉행사를 펼쳤다.

이번행사는 얌빈 저변확대를 위해 재배농가들이 행사에 참가한 가운데 얌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리플릿을 제작해 얌빈을 접하지 못한 관람객들에게도 이해가 쉽도록 홍보했다.

얌빈을 시식한 관람객들은 “무처럼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지만 맛은 고구마처럼 달아 생식으로 먹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얌빈을 4곳 0.3ha 면적에 실증 보급한데 이어, 올해 얌빈 무지주 재배를 10곳, 1ha 면적에서 모종재배와 종자파종 재배를 확대 보급해 수확 기간 연장과 다수확 재배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현재 한창 수확 중인 얌빈은 오는 12월까지 판매 가능하며 구입 등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379-5442)에 문의하면 된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