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회장 홍남희)는 지난 25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통일시대 시민교실 개최했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국제정세와 우리 정부의 대응방안, 그리고 국민의 역할, 최근의 북한사회에 대한 이해 등을 바탕으로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대북정책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개최했다.

홍남희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우리가 추구하는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길목에서 국내외적으로 실로 엄청난 변화와 시련을 겪고 있지만, 국민이 단합하고 국론을 하나로 모아야 북한의 어떤 위협도 능히 이겨내고 평화통일을 문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1강 이수석(국가안보전략연구원 통일전략연구실장) 강사의 “최근 북한정세와 우리의 통일정책 ”이라는 주제로 첫 강좌를 시작한데 이어 제2강에서는 김정원 탈북강사의 ‘북한 주민들이 동경하는 대한민국’란 주제로 두 번째 강좌가 진행됐다.

한편, 강연회를 마치고 통일시대 4행시 우수작을 선정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 등 우리 정부의 통일방안 및 최근 북한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