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면은 26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가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풍면 봉사단은 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용리 대봉 농가의 과수원에서 대봉수확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일손 부족뿐만 아니라 여름철 고온과 가뭄으로 과수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면사무소 직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적기에 수확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바쁜 가운데 일손을 도와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 경우 면장은 “여름철 폭염과 가뭄, 가을철 잦은 비로 인해 농작물 작황이 좋지 않고 수확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해 농촌일손도 돕고 농가의 애로사항도 지속적으로 파악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