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초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22일 모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의장, 서춘기 능주초등학교장, 김유섭 재경 능주향우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및 능주초 동문 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화순문화원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체육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주영손 동문회장은 “오늘 학창시절로 돌아가 모든 것을 다 잊고 마음껏 즐기면서 선ㆍ후배간의 우애가 더욱 두터워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애향, 의향, 문향의 고장인 목사골 능주에서 배움의 전당인 능주초등학교의 동문체육대회를 축하한다”며 “동문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명품 화순’을 이루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열린 배구, 윷놀이, 줄다리기, 400계주 등의 4개 경기를 통해 동문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능주초등학교는 1908년에 개교한 이래 올해로 103회째로 졸업생 9천여명을 배출해낸 화순군 최초의 명문학교로 올해 개교 109년을 맞았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