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30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열린 ‘제2기 명품화순 아카데미’에 김유천 미래역량 디자인 연구소 대표를 초빙해 특강을 해다.

김유천 강사는 ‘미래 역량 디자인 하기’라는 주제 강연에서 현재 우리 사회에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인구 변동으로, 인구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미래 사회 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 강사는 또 “앞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표현될 만큼 그 변화 양상과 속도는 더욱 급격해질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응을 위해 개개인 스스로가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업그레이드(upgrade)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 역량 개발하는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 변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미래에 대한 거시적 정보에 대해 예의 주시해야 한다”며 “미래 사회에서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의미 있고 창의적인 일거리를 탐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미래 사회에서 더욱 중요시되는 타인과의 공감 능력 개발에 힘써야 하며, 그 무엇보다도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는 것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강사는 “미래 사회에서도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명품 인생과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라며, “예측하기도 마음대로 통제하기도 어려운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해 막연히 두려워하기보다는 우리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핵심가치와 기본을 지키며 조금씩이라도 개선·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명품화순 아카데미 2학기 6회차 강연은 오는 17일 하니움 만연홀에서 전남대학교 철학과 이강서 교수를 초빙해 ‘행복으로 가는 인문학’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