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윤영민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회(위원장 신정훈) 사무국장으로 내정됐다.

화순지역위원회는 10월경 주요 당직과 지역협의회장 등의 인선을 마무리 하고 지역활동에 임할 계획이다.

향후 지역구 인선은 당 조직에 신구 조화를 강조하면서 경륜 있는 정치인과 참신한 새로운 인물의 발탁을 통해 당 쇄신을 꽤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총선을 계기로 지역 역시 민주당 독주체제가 깨지고 국민의당과 양당 체제로 재편되면서 새 인물 수혈을 통한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존의 민주당에서 시행해오고 있는 정책을 큰 틀에서 유지하면서 지역의 현안문제들을 지역민과 함께 공론화 시켜 논의하고 대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토론회 간담회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러면서 지역주민들에게 행사위주의 사업에서 탈피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참여와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더불어 민주당 화순지역 사무국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귀를 크게 열고” 군민들의 민의를 수렴하고 지역여론을 결집시켜 당분위기를 쇄신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민의 정확한 눈과 귀가 되어 군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리도록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지금은 지방화시대로 지방으로부터 중앙으로 상향식 정치가 이루어지는 정치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가야 할 때이다.

지역을 잘 살게 하고 풍요를 이루어나갈 때 중앙에서도 얼마든지 통할 수 있다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윤영민 군의원은 화순지역 사무국장으로서 투철한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고 끊임 없는 개혁으로 군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오늘날 지방화시대 정치의 키워드는 바로 소통이다. 군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선봉에 서서 생활정치와 민생정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자세로 혁신해 지역민심을 되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의 목적은 경제를 살려 군민이 편안하고 복된 삶을 누리고, 화순의 밝은 미래를 후손들에게 물려주는데 있다.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유연성을 가지고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확대하여 참여와 소통이 원활한 지역을 만들겠으며, 군민을 중심에 놓고 군민을 위해서 군민만 바로 보고 가는 더불어 민주당으로 거듭나게 하겠다.

윤 의원은 “앞으로 현장중심의 당직활동에 초첨을 맞추어 지난 총선 패배로 흐트러진 당분위기를 결집시켜 다가오는 대선에서의 승리와 지역서 사랑받는 더블어 민주당을 만들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성권 기자 ksg5726@naver.com        김성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