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화순사무소(소장 오상록, 이하 화순농관원)은 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표시 이행률이 낮은 전통시장에서 소비자단체 농산물 명예감시원 약 30여명과 상인과의 만남의 날을 행사를 갖고 소비자 수요가 많은 제수용․선물용 농식품에 대하여 원산지 부정유통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순 농관원은 원산지 부정유통방지 캠페인에 앞서 한국부인회 등 소비자단체 소속 농산물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상인과의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농관원과 화순군 소비자단체가 연대하여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시장보기(물품구매)와 원산지표시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월 1회 넷째주 수요일 MOU 체결해 화순읍 전통시장에 원산지표시 현장상담실을 운영해 정부3.0 가치실현을 위한 국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소비자·판매자들의 원산지표시 상담 및 부정유통 신고접수, 시장 상인의 원산지 지도·단속을 실시하여 원산지표시 이행율 제고 및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 할 방침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금번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자 단체와의 원산지표시 부정유통방지 캠페인 실시한 후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능적․상습적 원산지 위반 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원산지 부정유통이 의심될 때에는 화순농관원과 국번없이 1588-8112로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