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동면 면민의 날 행사 및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동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동면 번영회(회장 강병두)가 주최하고, 동면청년회(회장 신중식)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손금주 국회의원, 구충곤 군수, 강순팔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면민, 출향인사 등 1,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기념식을 비롯해 축구, 윷놀이, 단체줄넘기 등 체육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특히 각설이 공연, 초청가수 공연, 면민노래자랑 등 면민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강병두 번영회장은 대회사에서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축제의 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주인의식을 갖고 함께하자”고 말했다.

공병민 면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의 발전과 화합의 자리인 만큼 면민 모두가 하나 되는 흥겨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에서 “면민의 날을 계기로 동면의 무궁한 발전과 군민이 더욱더 화합하는 계기가 되고, 우리군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두업(79)씨가 면민의상(지역사회발전유공 분야)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두업 씨는 동면초등학교 체육관 건립과 게이트볼장 부지를 확보하는데 이바지 한데다 매년 동면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