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면(면장 윤영복)은 지난 12일 회의실에서 28곳의 경로당 회장․총무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운영비 등 보조금 집행 지침에 대한 교육을 했다.

면은 이번 교육에서 경로당 관련 지원 경비의 합법적 집행과 투명성 제고를 통한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로당 운영비(도비 보조), 냉․난방비 등 한시지원사업(국비 보조), 부식비, 양곡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지원할 수 없는 항목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보조금 집행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경로당 책임보험 갱신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번 교육은 과거 일부 경로당에서 보조금 사용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한 정산 부실, 일부 경로당이 보조금 목적 외 사용과 냉․난방 시설 미가동 등으로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보조금을 반납하는 사례가 발생, 이러한 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영복 면장은 “집행의 원칙을 준수하고 체크카드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등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적절한 보조금 사용이 이뤄지도록 순회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경로당 보조금 정산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