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재가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 구성원의 간호에 따른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키로 했다.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은 6월부터 건강교육, 노래교실, 식이요법, 토탈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웃음과 활력을 주고 소통의 시간을 통한 정보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군은 28일 오전 10시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첫 번째 모임을 갖고 기초검사 측정 등 건강교실을 운영, 재가암 환자와 가족에게 공예치료로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모임은 신체적·정신적으로 지친 암환자와 가족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질병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몸과 마음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또한, 보건소는 재가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방문간호사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정기적 간호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을 통해 투병 및 재활의지를 북 돋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가 암환자의 자조모임을 활성화해 재가 암환자의 상호간 집단 활동을 통한 정보교류 등 지역사회 재가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지역보건담당(379-5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