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화순군지부(지부장 박남석)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27일 화순 일원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화순군지부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전남대·조선대 재학생) 2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화순읍과 청풍면 농가에서 토마토 줄기 제거 작업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빛나양(조선대)은 “내일이 시험이지만 농가에서 일손이 필요하다고 해서 왔다”며 “공부보다도 더 값지고 귀한 경험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남석 화순군지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우리 농협 임직원과 우리 지역 대학생들이 힘을 모아 직접 일손이 되겠다” 라며 영농철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 실시를 약속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