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오는 13일까지 여름 휴가철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자연발생유원지를 일제 점검하고 훼손된 시설물을 정비키로 했다.

이번에 점검하는 자연발생유원지는 17개소로 화순읍(만연폭포, 수만리계곡), 한천면(용소계곡, 동가리계곡, 고시리계곡), 춘양면(베틀바위, 우봉교),청풍면(귀미뜰), 이양면(송석정), 능주면(영벽정), 도곡면(천암교), 북면(수리계곡), 동복면(연둔유원지, 유천리계곡), 남면(유마사계곡, 장전유원지), 동면(국동계곡)이다.

이들 유원지는 해년마다 여름철이면 행락객들이 많이 찾고 있어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훼손되거나 미비한 재활용품 분리수거 용기, 안내표지판, 공중화장실 등 각종 시설물을 조사하고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는 7 ~ 8월 전에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발생유원지 내 시설물을 정비해 여름 행락철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편의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화순군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