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능주면민의 날 기념 면민화합 대축제가 지난 7일 능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채영진 능주면장 등 각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출향인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능주의 발전이 화순의 발전이 기틀이 된다. 능주면민의 날을 계기로 군민 화합은 물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면민과 소통하며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의 시대를 열어 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능주면민의 날은 1632년 5월 3일 능주현에서 능주목 승격을 기념해 능주면번영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주민들은 사물놀이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자미던지기, 윷놀이, 줄다리기, 고무신던지기, 배구를 비롯한 민속놀이와 체육경기, 주민노래자랑 등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전남도립국악단의 공연과 화순문화원의 사물놀이, 난타 공연, 노인낚시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돼 볼거리를 더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