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조승익)는 국립공원내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한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펼친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단속은 봄철 탐방객 증가와 함께 불법․무질서행위도 늘어날 것을 대비한 것이다.

5월은 탐방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국립공원 내 산나물 및 야생화를 채취하는 등의 자연자원을 훼손시키거나 무의식중에 취사 및 흡연을 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한다.

또한 음주로 인한 소란행위는 다수의 탐방객들과 야생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안전사고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샛길출입과 무속행위 등도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일정기간동안 사전예고제를 통해 예방·홍보하고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공원자원 보전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국립공원 사전예고 집중단속’은 단속대상을 국민들에게 사전 홍보한 후 일정기간 집중 단속하여 국립공원 내에서 계절별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불법․무질서행위 및 자연자원 훼손행위를 최소화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나경태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의 건강한 자연 생태계를 온전히 지킬 수 있도록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