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봉장학회(이사장 이연현)는 화순교육지원청에 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화순교육청에서 27일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학봉장학회 이연현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 장학금 수령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장학금은 유·초등학생 86명, 중·고등학생 42명, 대학생 11명에게 총 40,300,000원이 전달됐다.

학봉장학회는 화순군 청풍면 출신 제일교포 고 이기학 회장이 고향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2006년 5월에 설립하여 올해 10년째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하였다.

이연현 이사장은 “인생에 대한 꿈을 가지고 그 꿈을 향해서 지금부터 조금씩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열심히 공부하면서 남을 배려하는 삶을 살면 반드시 꿈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권영길 화순교육장도 “오늘을 계기로 더욱 학업에 정진하여 꿈을 이루고 그 꿈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마음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ire5375@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