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제55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8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0위보다 2계단 상승한 순위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해남에서 열린 전남체육대회에 화순군은 배드민턴 등 21개 종목에 선수 213명, 임원 120명 등 333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켰다.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 후 처음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배드민턴과 복싱, 궁도, 태권도와 수영, 골프 등의 종목이 두드러진 성적을 거뒀다.

화순군은 종목 1위를 차지한 배드민턴과 복싱에 힘입어 금메달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면서 스포츠메카 화순군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배드민턴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복싱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군이 선전한데는 구충곤 군수를 비롯해 자매결연 단체장들이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데다 체육회 통합 후 종목별 협회장과 체육회 임원들이 하나 된 모습으로 함께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