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농업인대학생 50여명은 지난 20일 화순관내로 지역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탐방은 화순군농업인대학생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귀농・귀촌 농업인으로 구성된 친환경농업과와 농업전문(한우)과 학생들의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화순적벽과 김삿갓 종명지, 오지호 기념관 등을 방문했다.

교육에 참여한 오대성(26, 이서면)씨는 “화순에 살면서 이런 유적지가 있는지 몰랐는데 우리 고장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이런 기회를 자주 가졌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08년 ‘한약초 대학’을 시작으로 2015년 친환경농업과, 농업전문(토마토)과 2개 과정을 개설한 이래 총 16과정, 563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