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춘양면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6일 춘양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춘양면번영회(회장 문제선)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과 구충곤 화순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출향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오는 5월 30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손금주(국민의당) 당선인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구충곤 군수는 “면민의 날 행사가 화순군민이 더욱 화합하고 화순군이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저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취임한 지 2년이 되어 가는데 따른 소회도 털어놨다.

구충곤 군수는 “그 동안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가 여러 가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대표적인 예로 국가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와 화순전남대 의대 이전, 화순적벽 개방 등을 들었다.

구 군수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그동안 꼴찌에 머물던 화순이 지난해 전국 13위, 전남에서 2위를 차지했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화순으로 이전 중에 있으며, 30년 만에 개방된 천하제일경 화순적벽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떠올라 화순군의 브랜드가치를 높였다”고 말했다.

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능주 내수면양식단지와 화순식품단지 조성사업, 동면 취약지구 개선사업,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등 각종 현안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좋은 정책도 우리 군민들의 화합 없이는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어렵다”며 “ 명품 화순을 만드는 일에 춘양면민을 비롯한 화순군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복열 춘양면장도 “더욱 더 화합하고 단결하여 새롭게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정이 넘치고 살고 싶은 춘양, 살기 좋은 춘양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ire5375@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