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화순은 예부터 민심이 온화하고 수려한 강산과 아름다운 명승고적이 많은 고장이며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예향의 고장이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입니다.

멋과 풍류가 넘치면서 수많은 시인묵객과 예술가들을 배출했으며 문학이나 회화, 서예와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명인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 예로 호남가에서는 '풍속(風俗)은 화순(和順)이라.'고 노래하며 우리 화순이 사람살기 좋은 고장, 충절과 문화역사의 고장이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조들의 뛰어난 예술적 감각은 우리 군민들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져 현재도 수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예향 화순의 긍지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향의 고장 화순에서 지역예술인의 창작공간과 군민의 문화체험 학습장을 제공하고 군민에게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을 연 곳이 화순군생활문화센터입니다.

화순군생활문화센터는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문화공간으로 ‘생활문화예술을 통한 문화가 있는 삶’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주민 공동체 공간과 동아리방, 북카페, 공연장 등 대부분이 우리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활문화센터의 주인은 군민 여러분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생활 속에서 마음껏 문화를 배우고 즐기며 문화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슴 속에 숨겨져 있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와 문화적 감성을 마음껏 발산하며 생활 속 문화의 향기를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생활문화센터가 우리 지역 생활문화예술활동의 구심점이 되어 지역의 문화 가치를 높이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길 기대합니다.

군에서도 우리 지역 주민들의 생활문화예술 발전을 통해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을 이룰 수 있도록 화순문화원과 생활문화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박미경 기자 mire5375@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