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일보 본지(대표이사 김성권)와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출산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2일 화순일보와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일보와 화순군이 군보건소에서 저출산 해결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출산분위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지원책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드는 것 못지않게 주변의 출산을 축하하고 격려해주는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업무협약 내용을 보면 화순군은 화순군에서 출생한 아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화순일보는 인터넷과 지면 신문에 신생아 출생 축하코너를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신생아 출생 축하코너에는 신생아 사진과 함께 태어난 일시, 부모의 바람 등을 담아 지역주민들의 축하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화순관내에서는 매월 30여명, 연간 300여명의 신생아가 화순군에 출생등록을 하고 있다.

지난 2월말 기준 화순군에서 태어난 지 1년 미만인 0세 아동의 수는 360명으로 이중 286명이 화순읍에 거주했다.

한천면은 1명, 춘양면과 청풍면은 각 2명, 이서면 3명, 도암면, 동복면, 남면이 각각 4명, 이양면 5명, 북면 9명, 도곡면과 동면이 각각 13명, 능주면은 14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화순일보 김성권 대표이사는 “요즘 전국적으로 저출산 문제로 지자체들이 출산장려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출산률이 낮다”면서 “하지만 화순군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본지가 적극 홍보해 축복받는 아이로 성장하는 등 각종 출산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