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 제11기 영재교육원 수료식이 4일 동면 화순영재교육원에서 열렸다.

이번 이번 수료식에는 자연영역 39명(초등학생 27명, 중학생 12명), 인문영역 15명, 발명영역 15명 등 총69명이 수료했다.

화순영재교육원은 교육과정 운영시 선행학습 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실험과 탐구를 통해 창의력을 증진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창의적체험활동의 하나로 서울명지대 영재교육원의 3박 4일 체험캠프에 참여해 돼지 허파 해부, 골든버그 장치개발 등 노벨상을 받은 실험과 탐구과정을 그대로 재현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로봇과학 만들기와 영어집중수업, 리더십 소양교육, 오페라 관람, 발명자격 프로그램 등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장르의 배움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날 권영길 화순교육장은 “영재교육원 수료생들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이다”며 “남을 배려하고 봉사하며, 더불어 함께하는 마음을 가진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미경 기자 mire5375@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