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4-H연합회(회장 김호영)는 지난 11일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33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72포대(1,440kg)을 화순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4-H연합회 회원들이 벼 이앙부터 수확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과제학습포를 직접 경작해 생산한 것이다.

녹록치 않은 농촌의 현실 속에서도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불우이웃돕기 실천에 나선 화순군4-H연합회는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슬로건처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해 지역농업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호영 회장은 “젊은 청년 농업인들이 영농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서로 의지하며 협력해 나가는 우리 4-H연합회는 올해도 지·덕·노·체의 4-H이념 실천을 통한 지역사랑 운동에 앞장서 화순군4-H연합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4-H연합회는 본부․영농․학교4-H회 등 160명의 회원이 새로운 영농기술 습득을 비롯해 영농기반 조성과 미래 영농을 위한 조직 활동 등 농업․농촌 발전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