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 발효햇살협동조합이 대한민국 신농촌진흥 6차산업 가공상품 우수경영체로 선정되었다.

발효햇살협동조합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최근 대한민국 우수농가 100곳을 선정했는데 발효햇살협동조합이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천연발효식초 분야에 포함된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농업. 농식품. 농촌생활과 관련된 기술과 정보를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보급하고 있다.

특히 새로 개발된  농업기술과 생활정보를 교육 및 시범 사업을 통하여 우수 농가들을 소개하고 정부 기관, 대기업과의 상생의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가공상품 우수경영체를  선정했다.

농촌진흥청은 발효햇살협동조합의 천연발효식초가 귀농인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에서 술과 발효, 식초 명인들로부터 발효와 표준화 생산방법 등을 전수받아 정성껏 빚고 숙성시켜 제품화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발효햇살협동조합은  젊은 농업인의 귀농귀촌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성된 농어촌뉴타운인 능주 잠정햇살마을 주민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조합에서는 2013년 설립 이후 우리지역 농산물인 딸기와 곡물 등을 이용한 천연발효식초를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라남도 6차산업 대표로 선정된 바 있다. 전라남도 협동조합 식품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발효식품을 주제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발효햇살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에 전국 우수경영체로 선정되면서 다가오는 설 명절 등 올해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