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면 도원마을에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인문학콘서트가 열린다.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도원마을은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서 국립공원명품마을로 지정됐으며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인문학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동심’을 주제로 오는 16일 오후 2시 도원명품마을 방문자센터에 열린다.

콘서트에는 백필순밴드와 가수 정주현씨를 비롯해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출연해 색소폰, 아코디언 연주 등을 들려 줄 예정이다.

도원마을 부녀회원들의 동요메들리도 준비돼 있다. ‘나의 어린시절’을 주제로 한 토크쇼, 시낭송, 민요배우기 등도 진행된다.

‘나도 가수’, ‘나도 시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과 어우러지는 시간도 갖는다.

도원명품마을 관계자는 “도원마을 인문학콘서트는 화순군민들은 물론 도원마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며 맛있는 음식과 차, 음료, 곡차 등도 준비돼 있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