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화순군 청소년 한마당 축제가 지난 19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열렸다.

(사)대한방과후협회 화순군지회가 주관으로 열린 축제를 통해 화순지역 청소년들은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우며 재충전의 기회로 삼았다.

축제는 밴드, 댄스, 노래 등 관내 청소년 16개 팀이 참여한 경연대회를 비롯한 축하공연, 청소년수련관과 방과후아카데미의 체험활동 성과물 전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경연대회는 관객들의 응원과 환호를 받으며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이날 경연대회 최우수상은 청소년수련관에서 댄스 동아리활동을 하고 있는 리블(댄스)팀, 우수상 2팀에는 장보람 외 7명(발레), 정결 외 3명(밴드), 인기상에는 신동주 외 1명(힙합), 응원상은 황성배 외 5명(밴드)이 각각 수상했다.

축제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낮은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성세대가 청소년들의 생각과 고충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등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ire5375@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