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회 화순군의회 정례회 폐회

화순군 새해 본예산 4098억원 확정…문화재주변정비사업비 대부분 삭감
2015. 12.20(일) 21:41확대축소


제208회 화순군의회 정례회가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열렸다.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4,098억 4,800만원 규모의 화순군 새해 본예산을 승인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68억 4,89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3,701억 9,971만원, 특별회계는 396억 4,836억원이다.

새해 본예산 중 화순군노인회 운영비 등 21건 34억 3,260만원을 삭감했다.

복지정책실 소관 화순군 노인회 운영비와 노인대학 운영비도 대부분 삭감돼 700만원과 300만원만 반영됐다.

군의회는 노인회의 경우 300여개의 경로당에서 매년 3억여원에 달하는 회비를 걷어 운영비 등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집행내역 등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노인회 관련 예산 지원에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모범이장 선진지 견학 예산 2천만원 중 1천만원과 구)화순 한전 리모델링비 5억원 중 1억원, 환경과 소관 공중화장실 청소관리비 4억 5천만원 중 1억 5천만원, 유해동물 접근 기피제 구입비 3천만원 둥 1,500만원도 삭감됐다.

문화관광과는 고사정 10억원, 개천사 2억원, 만연사 10억원 등 문화재 주변정비사업비 전액을 삭감당했다.

문화재 주변정비사업의 경우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시설 주변의 도로정비 등 문화재에 대한 직접적인 보존을 위해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등의 이유가 삭감으로 이어졌다.

진각국사 다례제와 학술세미나 개최비는 4천만 원 중 다례제 예산 500만원만 반영됐다.

다례제의 경우 화순군이 지원하는 유사한 성격의 제례비와의 형평평 등을 이유로 삭감됐다. 화순군은 최경회 장군 제례비로 800만원, 주자 제례비로 500만원을 새해 본예산에 편성했다.

농업정책과는 블루베리 육성사업비 1억 5천만원 전액, 안전건설과는 마을회관 및 정각 해충포획기 설치비 3억 7천여만원 중 1억 7천여만원이 삭감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범용콤바인 구입비 1억 2천만원, 신잔디 실증재배포장하우스 설치비 2억 5천만원을 전액 삭감당했다.

지난해 8월, 제7대 화순군의회 개원과 동시에 윤영민 의원이 발의했지만 정부로부터 적지않은 의료비와 생황안정자금을 지원받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보류됐던 ‘화순군 진폐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수정가결됐다.

당초 조례안에는 진폐근로자 생활안정자금과 진폐단체 운영비 지원이 포함됐지만 검토결과 생활안정자금은 이중지원, 운영비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관련 조항이 삭제됐다.

화순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조례가 통과되면서 화순에 1년 이상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대한민국전몰군경 유족회 회원과 미망인회 회원은 2017년 1월부터 매년 36만원의 보훈수당을 받게 됐다.

화순군 여름철 물놀이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의 통과로 관내 주요 유원지에서 근무하는 안전요원 수당 지급을 위한 법적근거도 확보됐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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