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초등학교(교장 양은하)는 지난 3일 동화작가 강효미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강효미 작가는 2014년 아시아 창작 스토리 공모전 문화 체육관광부 장관상 을 수상한 작가로 〈시끌벅적, 시장 한 바퀴〉 〈고양이네 미술관〉 〈속담이 백 개라도 꿰어야 국어왕〉 〈엄마 껌딱지〉등 다수의 동화를 집필했다.

이날 유치원과 1, 2학년 학생들은 2012년 문화 체육 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로 선정된 ‘돌똥아 나와라’ 도서를 중심으로 작가로부터 집필동기와 전하고 싶은 말을 듣고 동화속주인공 그리기 등의 활동을 했다.

3~6학년 학생들은 2012년 문학 나눔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된 ‘오랑우탄 인간의 최후’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를 듣고 주인공 우찬이처럼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토의했다.

작가가 꿈인 4학년 박성현 학생은 "동화작가에게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듣고 동화작가의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양은하 이양초교장은 "학생들의 문화 예술 교육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이루어진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이 꿈을 키우고 이루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