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회 화순군의회 정례회 열린다

내달 1일~18일까지 화순유통 출자계획안ㆍ새해예산심사
구충곤 군수 시정연설 통한 화순유통 복안 제시 여부 관심
2015. 11.25(수) 11:26확대축소


제208회 화순군의회 2차 정례회가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화순군이 군의회에 승인요구한 새해예산안과 제3회 추경안, 화순유통 출자금 지원계획안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정례회 최대관심은 새해예산안과 관련해 구충곤 군수가 시정연설에서 화순유통에 대해 어떤 복안을 내놓을 것인지에 쏠리고 있다.

화순군은 새해예산안에 화순유통 직원인건비 등 운영비로 매월 1천만원씩 1억2천만원의 출자금을 편성했다.

화순유통 추가출자지원계획안은 해당 상임위인 총무위에서 지난 207회 임시회를 통해 조건부승인했다가 재심의를 통해 부결시킨 후 정식 회기가 아닌데도 상임위를 소집, 승인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화순유통에 대한 추가출자지원계획안은 정례회 첫날인 1일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구충곤 군수는 '화순유통 청산에 앞서 진상규명이 우선돼야 한다'며 '올해 12월 안에 진상조사위 활동을 마치고 화순유통 청산여부 등을 밝히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화순군은 새해예산안에 진상조사위 회의참석 수당 등 운영비를 편성하면서 진상조사위 활동이 해를 넘길 가능성을 내비쳤다.

화순군은 지난 207회 임시회에서도 "내년 7월까지 시간을 달라"며 화순유통 청산여부 등을 결정할 시기 연장을 요구한 바 있다.

이선 의장을 비롯한 상당수 의원들이 "화순유통은 하루라도 빨리 청산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지만 관련예산의 삭감 등을 통해 화순군의 청산선언을 이끌어 낼 가능성은 미미해 보인다.

보상비로만 200억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 능주내수면양식단지 조성과 구충곤 군수가 최근 언급하고 있는 300억원 규모의 스포츠타운 건설과 관련해서도 어떤 청사진을 제시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제208회 정례회는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차 본회의를 열고 새해예산안 제출에 따른 군수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화순유통 출자금 지원계획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2일부터 7일까지는 각 실과소별 군정주요업무추진실적보고, 8일부터 11일까지는 상임위와 예결위 활동을 통한 새해예산안 심사, 14일은 상임위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가 예정돼 있다.

15일부터 17일까지는 화순군 제3회 추경안을 심사한 후 18일 군정질문을 끝으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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