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폐회

상수도요금 26.1% 인상 승인…화순유통 추가출자 보류
2015. 11.22(일) 07:08확대축소


제207회 화순군의회 임시회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이번 회기에서도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군정질문은 없었다.

화순군이 사실상 파산상태에 놓인 화순농특산물유통회사(이하 화순유통)에 대한 추가출자 승인을 요구하면서 군정질문이 예상됐지만 공론화를 통해 문제제기하는 의원은 없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화순군이 심사 요구한 화순농특산물유통회사(이하 화순유통) 추가출자를 비롯한 출자출연계획안 등 20여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군의회는 출자출연계획인 심사를 통해 화순군이 2016년에 화순장학회 등 13개 기관에 33억7천만원을 출연하는데 승인했다.

80여억의 자본금을 잠식당하고 30여억원의 채무를 지고 있어 사실상 파산상태인 화순유통에 대한 1억2천만원의 추가출자 계획은 보류했다.

당초 군의회 총무위는 '출자를 해야 하는 명분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추가출자계획을 승인했지만 재심의를 통해 승인을 보류했다.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안도 통과되면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화순군 상수도요금이 26.1% 인상된다.

당초 화순군은 올해 9.9%를 시작으로 2016년 8.2%, 2017년 8% 등 3년간 26.1%가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군의회가 제동을 걸면서 인상시기가 늦춰졌다.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같은 시기에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화순군의회 회기와 운영 등에 관한 일부 개정조례안'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제1차 정례회 기간에 진행됐던 화순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내년부터는 2차 정례회 기간에 이뤄질 예정이다.

정례회 회기도 변경된다. 매년 6월 20일경 실시되던 1차 정례회는 7월 중으로, 12월경 실시되던 2차 정례회는 11월 중으로 개최시기가 바뀌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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